“미장서 세뱃돈 벌어볼까” 증권가 해외데스크 24시간 가동

1 day ago 3

해외투자콘텐츠…이벤트도 풍성

ⓒ뉴시스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가며 연휴 기간에도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은 연휴기간에도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서학개미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27~30일) 미국·일본·영국·독일 증시 등이 정상 운영된다. 음력 설을 쇠는 중국은 27일만 정상 개장하고, 홍콩은 27일부터 28일 오후 1시(국내시간)까지 개장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다만 미래에셋은 22일부터 30일까지 상하한가가 없는 미국·홍콩·싱가포르·독일·영국·캐나다 등의 해외주식 미수 거래를 제한한다.

삼성증권은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와 ‘해외선물옵션데스크’를 평소와 같이 운영한다.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절 후유증, 삼성증권 mPOP으로 날리자!’를 주제로 숏폼을 공개,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긴 연휴 동안 서학개미들이 투자지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의 CES 탐방기 숏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2025 시장전망’도 마련했다.

한투증권 역시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거래금액 구간별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0달러와 엔비디아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외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자에게는 3개월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이벤트 신청시 30달러를 제공한다. 다른 금융사에서 해외주식을 이전하는 경우에도 최대 600만원과 3개월 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도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를 통해 연휴기간에도 불편함 없이 온라인매체(MTS, HTS)와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운영된다. NH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미국(나스닥 토탈뷰), 중국 선전, 영국(전문투자자 제외)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와 일본의 경우 신청 시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데스크 운영과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 해외주식 웰컴이벤트, 해외주식 입고이벤트, 해외주식 거래이벤트, 우수고객 감사이벤트 등을 이어간다.

대신증권도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해 주식 상담과 전화 주문 등을 할 수 있다.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등 16개국이다. 미국과 일본, 중국 주식 거래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 전화 주문 등 오프라인 거래만 할 수 있는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등이다. 미국주식은 연휴 기간에도 원화주문 서비스를 통해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이외 국가 주식을 연휴 기간에 거래하려면 미리 환전해야 한다. 환전은 24일 오후 4시30분까지 가능하다.

현대차증권의 경우 스마트금융센터를 이용하면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결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 관련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현대차증권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현대차증권 계좌를 통해 해외주식(미국·중국·홍콩)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0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통합 거래 서비스 오픈 이벤트도 함께 신청하면 해외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무료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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