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치료·손해배상까지 캐롯손보, 펫보험 내놔

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와 피부병까지 보장하는 펫보험 상품이 나왔다. 가입자에게 매년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물병원·미용실 이용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쌓아 반려동물 용품을 사는 데 쓸 수 있도록 했다. 캐롯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올인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 페오펫과 함께 펫보험 VIP 플랜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페오펫 멤버십에 가입하면 펫보험에도 자동으로 가입되는 구조다.

펫보험은 질병과 상해 치료비를 외래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연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100% 보장하며, 1일 보상 한도는 따로 없다. 반려동물이 타인이나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피해를 준 경우 이를 보상하는 손해배상 특약도 제공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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