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의 ‘기묘(技猫)한 이야기’ K팝 베스트셀러 예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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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가 1번째 미니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9월 내놓은 데뷔 싱글 ‘미야오’(MEOVV)이후 8개월만 첫 피지컬(실물) 앨범 발표이기도 하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미야오가 1번째 미니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9월 내놓은 데뷔 싱글 ‘미야오’(MEOVV)이후 8개월만 첫 피지컬(실물) 앨범 발표이기도 하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만능이 되겠다”는 그룹 미야오(MEOVV)의 다짐은 12일 열린 언론 상대 첫 쇼케이스에서 이미 입증했다. 100% 라이브임을 드러내는 ‘징표’와도 같은 ‘핸드 마이크’를 전원 손에 들고 무대에 섰다. 기자 간담회란 특성상 호응이란 사실 거의 기대하기 힘든 환경임에도 미야오의 퍼포먼스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슈퍼모델에 다름없는 남다른 외모의 소유자들이 음원과 별 차이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기란, ‘반칙’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케이(K)팝 패셔니스타’ 미야오가 1번째 미니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9월 내놓은 데뷔 싱글 ‘미야오’(MEOVV)이후 8개월만 첫 피지컬(실물) 앨범 발표이기도 하다.

12일 오후 서울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언론 상대 첫 무대에서 미야오는 최근 이들에게 붙여진 ‘신(新) 라이브 여제’란 타이틀이 과장은 아님을 ‘핸드 마이크’로 직접 증명해 보였다.

이들이 이날 선보인 노래는 첫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드롭 톱’(DROP TOP). 선공개 형식으로 내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 ‘핸즈 업’(HANDS UP) 대비 템포는 다소 느리지만 대신 ‘가창력’으로 오롯이 그 자리를 채워야 하는 고난도 곡이었다.

“만능이 되겠다”는 그룹 미야오(MEOVV)의 다짐은 12일 열린 언론 상대 첫 쇼케이스에서 이미 입증했다. 100% 라이브임을 드러내는 ‘징표’와도 같은 ‘핸드 마이크’를 전원 손에 들고 무대에 섰다. 뉴시스

“만능이 되겠다”는 그룹 미야오(MEOVV)의 다짐은 12일 열린 언론 상대 첫 쇼케이스에서 이미 입증했다. 100% 라이브임을 드러내는 ‘징표’와도 같은 ‘핸드 마이크’를 전원 손에 들고 무대에 섰다. 뉴시스

다만 주목하지 않았을 뿐 데뷔 당시부터 남다른 퍼포먼스를 과시해온 이들은 최근 ‘핸즈 업’을 통해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 ‘핸즈 업’은 얼마 전 TV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미야오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고도 있다.

그룹 명에서도 엿볼 수 있듯 미야오는 ‘고양이 세계관’을 품고 이들 글로벌 팬덤 ‘폼폼’과 그 세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 세계관이란 구체적으로 이들이 팬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앱 이름이 ‘츄르’고, 무대 위 장치로 종종 등장하는 고양이 손 등으로 구현되고 있다.

이들은 첫 미니 앨범 발매를 기념한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고양이에 빗대 자신의 활동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미야오는 데뷔 당시 “그저 검은 고양이였다면 이젠 알록달록한 고양이가됐다고 볼 수 있다”며 두려움없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만능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야오는 투애니원과 블랙핑크 등과 함께 한 명 프로듀서 테디가 기획하기도 한 그룹. 이들의 첫 미니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에는 선공개곡 ‘핸즈 업’을 비롯해 타이틀곡 ‘드롭 톱’ 등 모두 6곡이 수록돼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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