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집전하던 신부, 대형 십자가에 깔려 죽었다…에콰도르서 원인 모를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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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미사 집전하던 신부, 대형 십자가에 깔려 죽었다…에콰도르서 원인 모를 참사 업데이트 : 2026.10.19 10:59 닫기 십자가 고정 상태·원인 조사 필요신자들 애도 이어져…추모미사도 열려 18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 대교구가 발표한 파트리시오 알프레도 산체스 몰리나리 신부의 추모문과 추모 미사 안내문 [사진=에콰로드 과야킬 대교구 SNS] 에콰도르 과야킬의 한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사제가 뒤편 벽에 걸려 있던 대형 십자가에 깔려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사고 영상이 신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는 와중에 발생해 충격을 더했다.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에콰도르 해안 도시 과야킬의 페르페투오 소코로 성당에서 발생했다. 이 성당의 주임사제인 파트리시오 알프레도 산체스 몰리나리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던 중 제대 뒤편 벽에 설치된 대형 십자가가 갑작스럽게 떨어지면서 그의 머리를 덮쳤다.평소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라이브로 미사를 생중계해 온 산체스 몰리나리 신부는 사고 당시에도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십자가가 떨어지는 순간 현장에 있던 신자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라 비명을 질렀다. 신자들은 사제를 도우려고 시도했으나, 이미 무거운 목재 구조물의 충격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이번 사고로 십자가의 설치 상태와 고정 장치의 안전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구조물이 떨어진 원인과 지지대에 결함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 페르페투오 소코로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 [영상=파트리시오 알프레도 산체스 몰리나리 신부 페이스북] 사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성도들은 소셜미디어에 추모 글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고인을 훌륭한 사제이자 좋은 친구로 기억하며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성도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과야킬 대교구는 성명을 통해 산체스 몰리나리 신부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고 유가족과 그가 속한 구속주회 수도회에 깊은 애도의 뜻을 밝다. 에콰도르 과야킬 대교구는 신부를 추모하는 안식 미사를 18일 개최한다고도 알렸다산체스 몰리나리 신부는 1732년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가 창설한 구속주회 소속으로, 페르페투오 소코로 성당에서 주임사제로 봉직해 왔다. 에콰도르 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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