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정부 제재…어떤 제삼자도 조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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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정부 제재…어떤 제삼자도 조처할 것”

입력 : 2026.04.28 14:00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연합뉴스]

이란이 테헤란 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자 미국 재무부는 27일(현지 시각)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다른 나라 정부와 기업도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제재 대상인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것은 미국의 제재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이란은 전쟁 개시 이후 56일 만인 지난 25일 일부 상업용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했다. 이란 국영 방송에 따르면 하늘길이 열린 테헤란발 노선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오만 무스카트·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등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겨냥해 “외국 정부는 자국 관할권의 기업들이 (이란 항공기에)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 항공기에 대한 항공유 주유와 기내식 공급, 착륙요금 정산, 항공기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 압박을 통해 이란의 국제선 운항 재개 조치를 무력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재무부는 이란에 대해 최대한의 압박을 가할 것”이리며 “제재 대상과의 거래를 조장하거나 수행하는 그 어떤 제삼자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현재 ‘경제적 분노 작전’(Operation Economic Fury)을 통해 이란을 경제적으로 옥죄고 압박하는 제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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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자 미국 재무부는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다른 나라 정부와 기업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외국 정부가 이란 항공기에 서비스 제공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재 대상과의 거래를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재무부는 '경제적 분노 작전'을 통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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