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외곽 파월에 있는 사이오토강에서 발생했다. 강가에 모여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수영을 하려고 강에 들어갔다가 위기에 처했다. 이를 본 다른 사람들이 구조를 위해 차례로 강에 뛰어들었지만, 이들 역시 거센 물살에 휩쓸렸다.
구조대는 사고 당일 강에서 여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들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강에서 남성 3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 5명 가운데 부모 두 쌍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 됐다.
도움을 요청했던 아이와 현장에 함께 있던 또 다른 10세 미만 아이는 현재 가족복지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 당국은 희생자들의 유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프리 발저 델라웨어 카운티 보안관은 “물가에 갈 때는 당시 수위와 유속 등 주변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물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수영 실력을 정확히 판단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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