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23일(현지시간) 3대 정책금리를 모두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 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현 수준인 연 2.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주요재융자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2.40%, 2.65%로 유지했다.
ECB가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은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ECB는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한 바 있다.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으로, 주요 7개국(G7) 중에선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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