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근영이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희소병 완치 후 복귀한 영원한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16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문근영은 데뷔 28년 차 중견 배우임을 고백하며 "제가 그사이에 마흔이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먹는 걸 즐기다 보니까 살이 좀 많이 쪄서 다이어트가 고민이다. 식단 관리를 하고 있고 지금 하는 공연이 몸을 많이 써야 해서 공연으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3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데뷔한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그 당시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제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밝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성격도 아니고 착하고 예의 바르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모든 걸 좋게, 예쁘게만 봐주시니까 부담도 되고 덜컥 겁이 났다.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식어가 감사했지만 좀 버거웠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문근영은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도중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는 긴 재활 끝에 2024년 완치 소식을 알린 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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