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 남은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과 최현욱이 공개 연애로 설렘지수를 치솟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반주연(최현욱 분)이 백수정(문가영 분)을 위해 본부장직에 복귀하는 엔딩으로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단 2회 남아있는 ‘그놈은 흑염룡’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밤낮없이 24시간 공개 연애 모드에 돌입한 수정과 주연의 스틸이 공개돼 설렘을 유발한다.
우선 수정과 주연이 야근 중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단둘이 비밀 연애를 했던 본부장실을 벗어나 수정의 자리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야근으로 지친 주연은 수정을 끌어안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수정은 주연을 다정하게 감싸 안아 설렘을 극대화시킨다.
이어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도 꼭 붙어 앉은 두 사람이 눈길을 끈다. 직원들 앞에서 앙숙처럼연기했던 비밀 연애와는 다르게 이제야 비로소 나란히 앉아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 공개연애의 맛을 알아버린 듯 탬버린을 치며 활짝 웃는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회사를 벗어나 야외에서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캠핑 데이트를 즐기는 수정과 주연의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온라인 게임으로 만나 첫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현실에서 젠가 게임을 즐기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내는 한편, 하루 24시간 회사 안이나 밖에서도 딱 붙어 있는 이들의 달달한 분위기가 전해져 설렘을 치솟게 한다.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11회, 최종회는 오는 24일(월) 저녁 8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