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지난 9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9월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린다. 반도체 수출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무역흑자가 500억달러에 육박한 만큼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확대됐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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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통계1국은 내달 5일 ‘2026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앞서 8월 경상수지는 461억 1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는 지난 6월 기록한 497억 3000만달러다.
9월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더욱 두드러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약 500억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도 약 605억달러로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면서 상품수지 흑자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서 한은은 8월 국제수지 발표 당시 9월 경상수지가 8월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인 4500억달러의 달성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약 2792억달러에 달한 가운데, 9월 실적에 따라 연간 흑자 규모가 기존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4일에는 ‘2026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이 발표된다. 지난 9월 말 외환보유액은 4405억 6000만달러로 넉 달 만에 감소했다. 최근 한은의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표 삭제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데다 대미 투자에 따른 외환보유액 활용 가능성에도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10월 외환보유액의 증감 여부와 변동 배경이 주목된다.
주간 보도계획
△2일(월)
15:00 화폐기획전, ‘기념주화에 새겨진 세계유산-주화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의 기록’ 개최
△4일(수)
06:00 2026년 10월말 외환보유액
△5일(목)
08:00 2026년 9월 국제수지(잠정)
12:00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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