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 스포츠동아DB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키스 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20일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아이엠이 음악과 그룹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자 KBS 쿨FM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며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엠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간 ‘키스 더 라디오’의 DJ로 활약했다.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영케이, 이민혁 등 아이돌 DJ 계보를 잇는 진행자로서 첫 라디오 도전임에도 특유의 차분한 보이스와 공감력으로 청취자들과의 깊은 교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야 라디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은 물론 사연 소개와 진솔한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해 또 다른 가능성을 증명했다.
아이엠은 올해 초 서울과 일본에서 앙코르 투어를 진행했으며 디지털 싱글 ‘Don’t Speak’를 깜짝 발매하는 등 음악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한편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아이엠의 진행이 마무리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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