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엔터 대장주 하이브 7%↓
목표가 비교땐 52% 상승 여력
실적 둔화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엔터주가 '오천피 시대'에서도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엔터업종 대장주인 하이브 주가는 7.72% 하락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전역 이후 활동 재개 기대를 선반영하며 지난달 19일 장중 40만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실제 컴백 공연이 공개된 뒤 관객 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지난 23일 하루에만 15.55% 급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올해 들어 10% 이상 떨어졌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9만원 선에 근접했지만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이후 6만원 선으로 밀려났다. 국내 주요 엔터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도 올해 들어 주가가 30% 넘게 빠졌다.
중국 텐센트뮤직(TME) 2대 주주 등극과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덕에 한때 15만원 선을 돌파했지만 최근에는 10만원 선을 밑도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도 올해 20% 가까이 하락했다.
주가 조정이 장기화되면서 엔터주에 대한 목표주가 괴리율도 크게 벌어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하이브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대비 괴리율은 52.5%에 달한다. SM엔터와 YG엔터 괴리율은 60%를 웃돈다.
증권가 추정치를 기준으로 보면 엔터주 전반이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추가 상승할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엔터업종은 '방탄 모멘텀'에도 뚜렷한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8년 BTS의 글로벌 투어가 본격화하며 업종 전반에 관해 재평가가 이뤄졌을 당시 엔터주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8배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 기대가 부각됐던 2021년에는 업종 평균 PER이 41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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