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혹, 수술해야 한다”…2016년 혈액암 투병, 가수 진성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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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혹, 수술해야 한다”…2016년 혈액암 투병, 가수 진성 무슨일이

입력 : 2026.05.18 08:16

가수 진성이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줬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가수 진성이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줬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가수 진성이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줬다.

진성은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후두 검사를 받았다.

순천향대학병원 변형권 교수를 찾은 진성은 “감기 기운이 약간 있었다”며 “다른 때 같으면 1~2주 약을 먹으면 나았는데 이번에는 4주 넘게 지속돼 가래가 계속 있다”고 말했다.

진성 후두 내시경 검사를 한 변 교수는 “생각보다 목소리가 안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른쪽 성대 앞쪽에 혹이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는 그는 “주위 분들 중에도 후두암에 걸려 고생하는 분이 있다”며 “항시 마음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목에 이물감도 느껴진다는 진성은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의사는 “진성 선생님은 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 정체는 5㎜ 정도 되는 단순 물혹이다. 물혹 제거 수술은 간단하다. 목에 다른 혹은 없다”고 진성을 안심시켰다.

이에 진성은 “자연 치유는 안 되냐”고 물었고 의사는 “후두가 목 안 깊숙하게 있어 쉽게 눈으로 볼 수 없다”며 “조그마한 혹이라도 수술로 떼어야 한다. 놔둔다고 없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로 떼어야 회복되고 목소리가 좋아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진성이 검사 중에 언급한 후두암은 두경부(머리와 목)에서 중요 기관인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이다. 후두는 호흡, 발성, 기도 보호 기능을 담당하며, 후두암의 95~98%는 편평상피암이다. 성문 상부, 성문부, 성문 하부로 나뉘며, 주로 성문부와 성문 상부에서 발생한다.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가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수주~수개월에 걸쳐 점점 심해진다. 단단한 목의 혹이 후두암의 첫 증상일 수 있다.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지속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 곤란이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는 레이저 수술을 하며 진행된 경우에는 후두부분절제술 또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방사선치료도 있는데 이는 초기 후두암의 주요 치료법이다. 항암치료와 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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