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모아나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가 역대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 국내 2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개봉 2주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2024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톱5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다. ‘모아나 2’가 개봉 2주 차에도 단단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 2’는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12월6일~8일) 사흘동안 관객수 61만 40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20만 5196명을 달성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소방관’, ‘1승’ 등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정상의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모아나’ 전편의 관객 수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2024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적인 ‘모아나’ 신드롬을 증명해 ‘모아나 2’가 앞으로도 이어갈 장기 흥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모아나’ 시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량한 비주얼과 캐릭터들의 매력,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로 멈추지 않는 호평을 받고 있는 ‘모아나 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