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31일 발매

가수 모닝커피가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를 부른다.

오는 31일 정오 모닝커피가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수없이 울었던 밤’이 발매된다.

‘수없이 울었던 밤’은 가창에 참여한 모닝커피의 촉촉한 보이스 컬러와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헤어진 후에도 사랑했던 사람의 흔적으로 아파하는 한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쓸쓸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수없이 울었던 밤 네가 보고 싶던 날 꾹꾹 눌러 담았던 그리움이 가끔 터지곤 해/난 오늘도 여전히 네게 달려가고파 네가 보고싶다’처럼 가슴 아픈 가사가 조화를 이뤄 짙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곡은 다수의 웹툰과 드라마 OST를 책임져 온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메테오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

모닝커피는 지난 2017년 첫 싱글 ‘벚꽃이 거리를 가득 채워’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독보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앨범을 비롯해 유명 드라마, 웹툰 OST 가창에 참여하며 음악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은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까칠한 채식주의자 수의사 태준.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맞은편에 고기 냄새를 자극하는 효민의 식당이 들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웹툰. 성격부터 입맛, 가치관까지 모두 다르지만, 고양이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태준과 효민의 까탈스러운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한편 모닝커피가 참여한 웹툰 ‘우리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 OST ‘수없이 울었던 밤’은 오는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