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처남 채용 청탁 의혹…경남도 "이력서 즉시 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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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자기 처남을 경남도 유관 기관에 채용시키기 위해 박완수 경남지사 측에 청탁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경남도는 명 씨가 전달한 처남의 이력서를 자체 폐기했다며 해명했습니다.오늘(29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도 산하 기관인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4월 자신들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 지역 대학생 기숙사인 남명학사의 전문임기제 직원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팀장급 1명과 직원 5명 등 총 6명을 뽑는 이 채용에서 명 씨 처남 A 씨는 5급 직원으로 최종 합격했습니다.당시 A 씨는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 자격증과 기숙사 근무 경력이 없었지만, 면접에서 심사위원 5명 중 4명이 최고점을 줘 지원자 중 유일하게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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