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스포츠 고글로 유명한 오클리와 함께 만드는 스마트 안경이 20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는 오클리메타 스마트 안경 계정이 등장해 첫 게시물을 올렸다. 이 계정은 20일에 ‘새로운 진화가 시작된다’면서 스마트 안경의 출시를 예고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오클리 공식 계정도 이를 공유해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메타는 세계 최대 아이웨이 기업인 에실로룩소티카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오클리는 에실로룩소티카가 소유한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오클리는 스포츠 고글로 유명한 브랜드로 메타 오클리 스마트 안경도 스포츠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블룸버그는 오클리와 협업 제품이 스페라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중앙에 카메라가 배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로 자전거 사이클리스트나 각종 스포츠활동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