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2’ 우민호, “시즌3요? ‘서울의 봄’ 보시면 될 것 같아”[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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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디즈니+의 텐트폴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2’로 돌아온 우민호 감독이 시즌 3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차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실존 역사의 틈새에 허구의 인물을 꽂아 넣은 팩션(팩트+픽션) 장르다. 2025년 공개된 시즌 1은 2025년 한국 오리지널 공개작 중 ‘전 세계 최다시청 1위’란 타이틀 거머쥐고 있다. 오는 9일 공개되는 시즌2는 1970년대 마약과 밀수 카르텔을 다뤘던 전편에서 9년의 세월이 흐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번 시즌은 10·26(박정희 피살 사건) 직후부터 12·12 군사반란에 이르는 대한민국 권력 공백기 다룬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에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민호 감독은 “시즌2 이후의 이야기는 영화 ‘서울에 봄’에 나와 있으니까 그걸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서도 대해 짚었다. 그는 그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을 화두로 올렸다. “제가 ‘남산의 부장들’을 찍고,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서울의 봄’을 찍었다. 두 작품이 그 사건에 가장 깊숙이 관계한 사람들의 시점에서 만든 작품이라면, 이 시리즈는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가상의 인물 시점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인물과 시점이 달라졌기 때문에 또 다르게 읽히실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은 대통령 시해 사건 이후 권력의 정점을 노리고 중앙정보부장에 오르는 백기태(현빈)와, 보안사령부 소속으로 형과 총구를 겨누게 된 백기현(우도환), 그리고 시즌1에서 백기태에게 처절하게 패배한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반격까지, 숨 막히는 ‘3각 권력 암투’가 핵심 서사다.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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