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공급난에 ‘중고 D램’ 돌풍…中 스마트폰에 5~6년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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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업체들 재활용 D램 활용 보급형폰 생산 목표 상향 노후 메모리 데이터 오류 우려…공급난 장기화 전망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 공급난에 ‘중고 D램’을 활용하고 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뉴스1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기존 전자기기에서 회수한 재활용 D램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용 메모리 확보가 어려워지자 5~6년 사용한 반도체를 추가로 5~6년 더 사용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뢰성 우려가 있는 재활용 D램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최근 재활용 D램을 활용한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 목표를 다시 높이고 있다.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올해 2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사업 목표를 대폭 낮췄다. 인력 감축과 지출 축소도 이어졌다. 그러나 3분기 말부터 생산 목표를 다시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생산 목표 재상향의 배경으로 재활용 D램 사용 확대를 꼽았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서버용 제품 공급을 우선하면서 스마트폰용 저전력 D램(LPDDR) 공급 부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기존 기기서 D램 회수해 재사용…美 데이터센터 폐기품도 유입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한정된 D램 생산 능력을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DR5에 우선 배정하면서 스마트폰용 저전력 D램(LPDDR) 생산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중국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LPDDR4 계열은 올해 공급량이 4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신제품용 메모리 확보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재활용 D램은 기존 스마트폰이나 PC, 서버 등에 탑재된 메모리 칩을 납땜 제거 방식으로 분리한 뒤 기본적인 성능 검사를 거쳐 다른 제품에 다시 장착하는 반도체다. 새로운 D램을 구매하는 대신 기존 제품에서 회수한 칩을 활용해 부품 조달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이 폐기한 DDR4 메모리도 재활용 공급망에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부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보급형 모델에 들어가는 D램을 모두 재활용 제품으로 구성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0년 넘게 사용될 수도…노후 D램 신뢰성 우려업계에선 재활용 D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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