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네이버·카카오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입점

메리츠화재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동시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상품 개정 이후 비교·추천서비스에 맞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기간을 거쳐 양대 플랫폼에 같은 입점하는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상위 5개 손해보험사가 모두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비교·추천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7%에 머물렀던 반려동물보험 가입률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시장 확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 장기 반려견 보험을 출시했고, 2019년 4월 장기 고양이 보험도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 밖에도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도 보험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메리츠화재 반려동물보험 가입 고객은 전국 약 600곳의 제휴 동물병원을 이용할 때 복잡한 절차와 추가 비용 없이 보험금을 자동 청구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업계 전체 건수인 11만 건 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비교·추천서비스 입점은 반려동물보험 시장 선도 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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