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조타(왼쪽에서 두 번째)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잉글랜드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초조할 수밖에 없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2승7무1패(승점 73)를 기록, 리그 선두를 더욱 확고히 했다. 2위 아스널(승점 61)과 격차가 상당하다. 리버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달 안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도 리버풀의 리그 우승 확률을 99.06%라고 소개했다.
올 시즌 리버풀이 리그 정상에 오르면 통산 20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리그 최다 공동 우승 타이틀을 얻는다. 그동안 리버풀의 '최대 라이벌' 맨유가 통산 우승 20회로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리버풀이 따라잡는 것이다.
리버풀과 달리 맨유는 10승7무13패(승점 37) 리그 13위 깊은 늪에 빠졌다.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이 새롭게 온 뒤에도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페이스라면 다음 시즌에 리그 최다 우승 팀 타이틀이 바뀔 수 있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도 "리버풀이 에버턴을 상대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루이스 디아스. /AFPBBNews=뉴스1 |
이날 리버풀은 포르투갈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리버풀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조타는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침착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조타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조타에게 좋은 평점 7.9를 주었다. 최고 평점은 리버풀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가져갔다. 평점 8.7을 받았다. 디아스는 슈팅 3회, 드리블 돌파 5회, 태클 2회, 키패스 6회, 패스성공률 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