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원재연 기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가 딥테크 투자 역량과 포트폴리오사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조직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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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은우 부사장, 이상원 벤처파트너, 석훈 EIR. /매쉬업벤처스 |
매쉬업벤처스는 박은우 파트너를 부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하고, 이상원 퀵쏘(Qeexo) 공동창업자를 벤처파트너로, 석훈 직방 공동창업자를 EIR(상주 창업가)로 각각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앞으로 매쉬업벤처스의 투자 체계 전반을 총괄한다. 기술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전략 수립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엔지니어와 벤처캐피털(VC) 심사역, 딥테크 스타트업 임원을 두루 거쳤다. 2023년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로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40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심사역으로 근무할 당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와 AI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 등에 첫 기관투자를 집행했다. 이후 니어스랩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해 30여개국 진출과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매쉬업벤처스는 성공적인 창업과 기업 성장 경험을 보유한 인사도 투자조직에 합류시켰다.
이상원 벤처파트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머신러닝 기반 딥테크 기업 퀵쏘를 공동창업한 뒤 글로벌 전자기업 TDK에 매각했다. 앞으로 포트폴리오사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석훈 EIR은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직방과 하우저 등의 창업과 성장 과정에 참여했다. 직방 공동창업자 겸 CSO를 지냈으며 이후 다수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투자 유치와 인수합병(M&A), 인수 후 통합(PMI) 등을 담당했다.
매쉬업벤처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초기 투자뿐 아니라 해외 진출과 후속 투자, 조직 확장, M&A 등 포트폴리오사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기술과 사업 양측을 깊이 이해하는 박 부사장이 매쉬업벤처스의 초기 투자 방향성을 더욱 예리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창업 및 대규모 조직 스케일업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까지 합류한 만큼, 포트폴리오사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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