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넣은 소주 나왔다"…선양소주, GS25에 '선양 말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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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2 11:45 수정2026.04.22 12:59

GS25가 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맛의 '선양 말차'를 출시했다.  /GS25 제공

GS25가 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맛의 '선양 말차'를 출시했다. /GS25 제공

말차 열풍이 소주 시장으로 번졌다. 선양소주가 말차 풍미를 접목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이색 주류 경쟁에 불을 붙였다.

선양소주는 말차 풍미를 더한 신제품 ‘선양 말차’를 출시하고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GS25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된다.

선양 말차는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말차를 활용한 제품이 커피와 디저트, 주류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희석식 소주에 말차 본연의 풍미를 구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제품은 말차 추출분말 침출액을 넣어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강조했다. 특수 여과 공법을 적용해 텁텁함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말차 넣은 소주 나왔다"…선양소주, GS25에 '선양 말차' 출격

제품 사양도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알코올 도수는 14.9도로 낮췄고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으로 출시했다. 640ml 페트 형태로 제작해 혼술과 가성비 수요를 겨냥했다. 가격은 38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5월 31일까지 500원 할인 판매한다.

선양소주는 최근 이색 소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오크 원액을 일부 블렌딩한 ‘선양 오크’로 편의점 시장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렸고, ‘착한소주 990’ 등 저가 전략 제품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업계에서는 플레이버 소주와 저도주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취하기 위한 술에서 벗어나 맛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가 늘어나면서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소주는 이제 취하기 위한 술이 아니라 취향을 즐기는 음료로 바뀌고 있다”며 “새로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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