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이테스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전기차 충전소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 전기차 중전기에 ESS를 결합해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 전력망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모델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충전 시스템 전문기업 이테스는 국내 조달청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전역에 ESS 기반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하기로 말레이시아 정부와 합의했다. 인프라 구축에 현지 자동차 기업인 페로두아도 참여한다.
현지에 투입되는 장비는 이테스의 '120kW(킬로와트)급 ESS 전기차 충전장치'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도로 충전기를 채울 대용량의 변전 설비가 필요하다. 전력 인프라가 약한 동남아, 특히 지방 지역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어려웠던 이유다. 하지만 ESS를 결합하면 약하게 천천히 전기를 채워놓아도 전기차 충전기 운용이 가능하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이런식의 모델을 수출한건 이테스가 처음이다.
이테스는 이번 정부 간 협력(G2G) 성격의 첫 해외 진출을 발판 삼아 다른 동남아 지역 공략도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 박선우 이테스 대표는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지 EV 충전소 사업 확대는 물론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의 진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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