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45)가 발달 장애 아들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오윤아는 1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주 저희 민이가 덩치가 있어서 그런가 또 팔이 부러졌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팔 수술 후 회복 중인 아들과 오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는 “너무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바로 병원으로 연락했다. 인천이라 멀긴 했지만 원장님이 너무 민이를 잘 아셔서 데려갔고 너무 잘 수술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정말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이렇게라도 마음 전하고 싶어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윤아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서 아들이 다리에 깁스를 했다며 “수영장 가고 싶어서 뛰어 내려오다가 핸드폰 보다 다쳤다”며 “넘어진 걸 아무도 못 봤다. 내려오다가 발을 접질렸나 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에 나와서 비몽사몽으로 왔다. 얘는 차에 타 있었는데 다리가 너무 아프다는 거다. 만지지도 못하게 해서 봤더니 엄청나게 부었더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낳았다. 2015년 6월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