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통영에코파워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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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통영에코파워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긍정적
등급은 A+ 유지…“우수한 영업실적 시현 영향”
초기 재무부담 높으나 우수한 현금창출력으로 개선 기대

  • 등록 2026-06-18 오후 5:19:02

    수정 2026-06-18 오후 5:19:02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18일 통영에코파워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상업가동 이후 입증된 우수한 영업실적과 향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전망이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통영에코파워 전경.(사진=통영에코파워)

나신평은 통영에코파워의 주요 등급 평가 요인으로 △상업가동 이후 최신 설비 및 연료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영업실적 시현 △우수한 이익창출력과 축소된 투자부담에 따른 차입부담 완화 및 재무구조 개선 전망 등을 꼽았다.

이영규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통영에코파워는 2024년 10월 1012MW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상업가동을 개시한 이후, 최신 발전설비 운영과 LNG 직도입에 기반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60% 내외의 양호한 설비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 결과 2025년 기준 매출액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이 37.9%에 달하는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전력수급 환경이나 정부의 정책 변화, 발전용 연료원별 가격 등락 등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LNG 조달 능력과 최신 발전기에 기반한 운용효율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사업 초기 높았던 재무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통영에코파워는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비 중 약 80%를 외부차입으로 조달해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 370.3%, 순차입금의존도 67.7%로 재무부담이 높은 수준이었다.

가동 이후에는 양호한 영업상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2025년 총차입금/EBITDA 배수가 3.2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또 투자부담 완화로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됨에 따라 올해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196%로 하락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수석연구원은 “최신 설비와 LNG 직도입 기반의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영업상 현금창출력, 발전소 사업 특성상 제한된 운전자금 부담, 경상정비 위주의 시설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차입금 순상환 기조 및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향후 전력수급에 따른 설비가동률과 LNG 가격 변동, 정부 정책 추이와 더불어 배당금 지급 등 비경상적인 자금유출 발생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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