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발행어음·IMA 자금 유입에 비우량채 수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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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발행어음·종합투자계좌(IMA) 자금 조달에 힘입어 A급 이하 회사채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왔다.

(표=신한투자증권)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금융자본 투자의 시대’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신규 발행어음 및 인가를 통해 증권사 자본을 활용한 모험자본 공급 및 크레딧 투자가 올해 본격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9월 말 증권사 총자본(국내·외국계 합계)은 100조원을 돌파했다. 신규 발행어음은 키움·신한·하나증권, IMA는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이 인가를 확정했다. 5개사의 지난해 9월말 합산 자기자본은 39조8000억원, 모험자본 공급액은 5조1000억원이다.

이들 5개사는 올해 9조8000억원(신규 4조6000억원), 2028년까지 20조4000억원(신규 15조2000억원)에 달하는 모험자본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5개사 A급 이하 채무증권 투자액은 올해 5256억원으로 크지 않지만 2028년에는 총 2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삼성·메리츠증권 발행어음과 NH투자증권 IMA 사업 인가도 대기 중이어서 추가 인가될 경우 모험자본 내 A급 이하 채무증권 투자액은 올해 1조원 내외, 2028년에는 3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인가 5개사의 올해 모험자본 내 회사채 투자액 5256억원은 지난해 A급 이하 회사채 발행액 22조7000억원의 2.3%에 불과하다. 다만 2028년 투자규모가 2조2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비중이 9.7% 이상으로 증가한다. 여기에 발행어음 IMA 추가 인가 시 수요 개선 효과는 확대된다.

다만 김 연구원은 상호출자제한 계열사 외 회사채만 투자 대상으로 국한됐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A급 회사채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사모사채 직접 인수 또는 신규 발행사 유입 노력 등이 나타나겠으나 신규 수요 대비 공급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A급 이하 회사채 상대적 강세 압력은 올해를 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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