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실적 반등에 성공한 롯데쇼핑이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백화점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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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쇼핑) |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내달 10일 총 2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트랜치(만기)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1500억원 등으로 구성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을 열어놨다.
롯데쇼핑은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사를 7개사로 대형화했다.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공동으로 맡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1일 진행될 예정이다.
크레딧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진 만큼 기관 자금 수요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백화점 사업이 실적 회복을 이끌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롯데쇼핑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816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70.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3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백화점 사업부가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은 8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집객력이 강화됐고 외국인 매출도 지난해보다 92%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 폭도 컸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1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늘었다. 패션 상품 판매 호조와 해외 사업 실적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미희 한국기업평가의 수석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복합쇼핑몰 신규 개발, 주요 매장 리뉴얼, 자동화 물류 투자, 동남아 사업 확장 등으로 투자 부담이 지속되겠으나 견조한 영업현금창출능력과 사업 효율화를 위한 자산 매각 병행 등을 토대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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