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AA-바라보는 통영에코파워,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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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2일 통영에코파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긍정적' 전망은 중기 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영에코파워 전경.(사진=통영에코파워)

한신평은 통영에코파워의 등급전망 상향 주요 요인으로 △경쟁력 있는 장기 LNG 직도입 계약을 통한 우수한 이익 창출력 △SMP 하락기에도 유지되는 견조한 수익성 △발전소 및 터미널 건설 완료에 따른 차입금 감소 및 재무부담 완화 등을 꼽았다.

김상수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통영에코파워는 2024년 10월 상업가동 이후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이익 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다"며 "지난해 국제유가 및 LNG 현물가격 안정화에 따른 SMP 하락으로 국내 동종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저하되는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LNG 직도입 계약과 20만㎘급 LNG 터미널을 바탕으로 26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통영에코파워의 수익성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미국-이란 전쟁 등 대외 변수로 인해 SMP가 상승 전환한 최근의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연간 2000~3000억원 내외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효율적인 설비 운영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재무안정성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통영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터미널 건설을 위해 소요된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차입금 상환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순차입금은 2024년 말 947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7781억원으로 줄었다. 또 기존 주주사 지급보증 회사채는 공모사채로 차환을 완료하며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높였다.

김 수석애널리스트는 "상업가동 이후 이익 창출이 본격화되면서 건설 관련 차입금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양호한 전력량요금마진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차입금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8일 NICE신용평가(나신평)도 통영에코파워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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