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 선수단이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 BNK전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부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크게 이길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 부산 BNK 썸전서 94-69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하며 정규리그 통산 6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KB스타즈(21승19패)는 이날 승리해야 부천 하나은행(20승19패)을 제치고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49)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BNK전을 준비했다.
선수들은 하나로 똘똘 뭉쳤다. 경기 초반부터 BNK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1쿼터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뒤 빼앗기지 않았다. 허예은(14점·3점슛 4개), 강이슬(18점·3점슛 4개), 박지수(29점·10리바운드)의 허강박 트리오가 맹활약을 펼쳤고, 나윤정(8점·4리바운드), 성수연(3점), 양지수(3점) 등도 제 몫을 해내며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KB스타즈 선수단이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 BNK전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김 감독은 BNK전을 마친 뒤 “선수들의 집중력이 정말 좋았다. 깜짝 놀랄 정도”라고 말하며 “우리가 선보여야 할 움직임이 잘 나왔다. 선수들의 의지와 집중력의 문제였는데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박지수가 터키리그서 돌아와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그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최정예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을 팀워크로 이겨내며 우승을 합작했다.
김 감독은 “(박)지수가 합류한 뒤 손발을 많이 맞춰보지 못해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며 “시즌 중반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지며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좋은 선수가 많지만, 이들이 팀워크를 펼쳐준 덕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스타즈는 시선을 플레이오프(PO)로 맞춘다. 김 감독은 남은 시간 동안 팀의 여러 부분을 정비하며 선수단의 기량을 더 끌어올리려고 한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기복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송)윤하와 지수가 뛸 때 수비적인 부분이 다르다. 선수들의 수비 실책을 줄여야 한다. KB스타즈만 할 수 있는 농구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 BNK전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WKBL
부산|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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