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액션 배우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 복싱의 부활’을 향해 나섰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N 초대형 서바이벌 예능 ‘아이 엠 복서(I AM BOXER)’는 그가 직접 구상 단계부터 참여해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는 “복싱은 나의 삶”이라며 과거 선수를 준비하던 과정부터 미국 텍사스 체육관에서 경험에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복싱의 매력에대해 “오직 링 위에서 도와줄 사람 없이 자기 자신과 싸워야하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그리곤 그는 “한국에 유명한 복싱 선수들이 많은데, 지금은 인기가 없다. 좋은 선수들이 설 무대를 만들어준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총 90명의 참가자가 출전한다. 프로 복서, 아마추어, 연예인, 무에타이, 킥복싱 선수, 생활체육 복서 등 직업과 국적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이들이 도전장을 냈다. 60대 참가자부터 몽골,러시아,영국 지원자까지 해외 참가자까지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우승자에게는 챔피언 벨트, 상금 3억 원, 최고급 SUV가 주어진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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