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허이와 공동 CEO 자연스러운 수순”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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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는 허이가 공동 CEO로 임명된 이유에 대해 회사의 글로벌 확장과 소비자 집중을 강조하며, 두 사람의 역할이 보완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폭락이 전 세계적인 이슈였음을 언급하며, 바이낸스가 고객에게 3억 달러를 보상한 사실을 고객 보호의 가치로 보았다.

또한, 바이낸스는 사용자 최우선 가치와 투명성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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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사진=최근도 기자>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사진=최근도 기자>

“허이 바이낸스 공동창립자는 바이낸스를 오늘날과 같은 위치로 만드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많은 영감을 줬다. 공동 CEO가 된 건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리처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가 진행중인 UAE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진행한 한국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허이는 기존에도 회사의 서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며 소비자와 제품에 집중해왔다”면서 “서로 보완적인 강점이 있기에 공동 CEO가 된 이후에도 둘의 역할을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처드 텡은 자오창펑(CZ) 바이낸스 창립자가 바이낸스US의 미국에서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등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CEO에서 사임한 뒤 CEO를 맡아왔다.

자오창펑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들어 사면 받으면서 복귀설이 불거졌지만, 지난 3일 바이낸스는 자오창펑의 연인이자 공동 창업자인 허이가 공동 CEO로 선임했다.

텡 CEO는 “바이낸스가 성장하면서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기업들처럼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공동 CEO가 임명돼 각자의 일을 해나가는 건 전혀 새로운 구조가 아니다”고 말했다.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사진=최근도 기자>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사진=최근도 기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이슈인 10월 10일 폭락에 대해서는 “당시의 폭락은 크립토만의 이슈가 아니다”면서 “당시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 증시도 1조5천억달러 이상이 증발한 글로벌 이슈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미국 증시가 닫히고 짧은 시간내에서 대규모 청산이 일어났다”면서 “또한 CEX뿐 아니라 DEX든 어디서든 청산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일부 지연이 생겼고, 가격 괴리가 나타났던 것들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는 3억달러를 고객들에게 보상했는데, 이는 어느 다른 플랫폼에서도 없었던 일이며 이게 바이낸스의 고객 보호 가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급성장하는 후발 가상자산 거래소가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바이낸스 가진 경쟁력에 대해서는 “사용자 최우선 가치, 투명성, 컴플라이언스 등에서 다른 거래소와 차별성은 가진다”면서 “경쟁 거래소라고 간주되는 곳들은 해킹 사건들로 고생했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기관, 큰손들 바이낸스 쓰는 건 엄청난 유동성을 가졌기 때문”이라면서 “그들이 바이낸스를 이용하면서 리테일에게도 이익이 간다”고 말했다.

[두바이=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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