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의 메뉴 변경 사태 전말이 공개된다.
JTBC ‘길바닥 밥장사’는 한식과 레시피에 진심인 이들이 푸드 바이크를 타고 요리하며 지중해의 부엌 스페인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8일 첫 방송에서는 류수영,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가 스페인 카디스 첫 장사 준비에 돌입한다. 카디스 중앙 시장에서 현지 음식을 먹어보며 메뉴 아이디어를 얻고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 재료 손질까지 목표인 100인분을 소화하기 위해 열일을 시작하는 것.
특히 790만 뷰를 자랑하는 제육볶음 레시피의 소유자 류수영이 첫 장사 메뉴로 제육볶음을 선택한 가운데 한국과 다른 현지 식재료들 때문에 난관에 부딪힌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류수영은 “요리가 다 틀어지는데”라며 깊은 고민에 휩싸인다.
비상 시뮬레이션에 돌입한 류수영은 제육볶음 레시피를 활용한 고추장삼겹살로 급선회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그러나 고추장삼겹살로도 막지 못하는 독보적인 존재감의 식재료가 있다고 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런 가운데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는 라 칼레타 해변에서 밥장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푸드 바이크를 타고 라 칼레타 해변에 도착한 멤버들은 활기차게 조리대와 홀을 세팅한다. 그러나 사람들로 북적였던 전날 열심히 홍보했음에도 휑한 주변에 멤버들이 불안감을 내비친다.
이에 막내 전소미는 “너무 신경 쓰지 마”라며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 사람을 부르는 능력”이라며 멤버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과연 첫 장사에서 전소미의 마법 같은 능력이 발휘될 것인지 주목된다.
‘길바닥 밥장사’는 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