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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혁 이지백 대표(왼쪽)와 권기경 롯데관광 최고고객책임자가 지난 21일 롯데관광 본사에서 제휴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관광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지백의 주차대행 브랜드 ‘에어파크(AirPark)’와 함께 주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며, 롯데관광을 통해 김포공항 국내선 또는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과 이지백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관광 본사에서 김포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관광의 고품격 하이엔드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에어파크의 전문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특별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지백은 수하물을 목적지까지 운반해주는 여행 특화 물류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공항 주차 서비스 영역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는 자가용을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김포공항 주차 요금은 평일 하루 2만 원, 주말 및 공휴일 3만 원 수준이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평일 7000원, 주말 및 공휴일 1만 20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기 주차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요금도 별도로 제공된다. 요금은 △2박 3일 9000원 △3박 4일 1만 2000원 △4박 5일 1만 5000원으로,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롯데관광 공식 홈페이지의 항공권 예약 페이지에 게시된 ‘김포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배너를 클릭, 에어파크 예약 페이지로 이동한 후, 고객 메모란에 ‘롯데관광’이라고 기재하면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공항 주차로 인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여행 출발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