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IGDS 월드 백화점 서밋’ 개최… K-리테일 인사이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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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IGDS와 함께 공동 주최한 WDSS 2025의 개회사에 나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롯데백화점이 IGDS와 함께 공동 주최한 WDSS 2025의 개회사에 나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롯데백화점이 IGDS와 공동 개최하는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이하 WDSS 2025)’이 막을 올렸다.

세계 최대 백화점 미래 전략 포럼인 WDSS 2025는 각국을 대표하는 리테일 기업의 고위급 경영진이 총 집결해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11일과 12일 양일간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역대 WDSS 사상 최다인 약 300여 유통 관계자가 참석한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의 아딜 메붑 칸 CEO,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패냐 챈들러 CEO, 일본 시부야 파르코의 유고 히라마츠 총괄 디렉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의 알베르토 트리포디 최고 리테일 책임자 등 세계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20여 유통 구루가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이틀 동안 총 8개 세션에 나선다. 첫 날에는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하는 방법 △고객과 상품의 이해를 높이는 방법 △디지털 세계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방법 등, 이튿날에는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서비스와 고객 경험 등 세션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이 IGDS와 함께 공동 주최한 WDSS 2025의 개회사에 나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롯데백화점이 IGDS와 함께 공동 주최한 WDSS 2025의 개회사에 나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특히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세션은 WDSS 2025의 가장 중요한 세션으로 꼽힌다. 세션의 첫 번째 연사자로 나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K-리테일 및 K-경영’에 관한 핵심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WDSS 2025는 ‘본점 스토어투어’로 마무리된다. 본점의 본관, 에비뉴엘의 주요 공간을 돌며, 포럼 참여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에 오른 K 백화점인 본점의 위상과 차별화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준호 대표는 “이번 WDSS 2025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혁신의 장이 될거라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전 세계 백화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K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혁신 리테일러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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