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9월 17일 개봉…‘웨폰’ 감독의 생존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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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픽처스[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이 9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억 장을 넘어선 인기 서바이벌 공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원초적인 공포를 예고한다.‘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끝없는 생존 경쟁에 휘말린 의료 택배 기사의 처절한 운명의 밤을 그린다. 특히 액션 중심이었던 기존 영화 시리즈와 달리 서바이벌 호러 스릴러에 초점을 맞춰 원작 게임이 지닌 공포의 정서를 보다 직접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암흑으로 뒤덮인 집 안에서 정체불명의 손과 발이 튀어나온 기괴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얼굴이 있어야 할 위치에 180도 뒤집힌 다리가 거꾸로 매달려 있는 형체가 등장해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이 언제 모습을 드러낼지 알 수 없는 공간의 불안한 분위기가 작품의 공포감을 더욱 끌어올린다.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접한 게임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타자기 등 원작 게임을 연상시키는 요소에 대해 “고증은 완벽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기존 ‘레지던트 이블’ 팬들 사이에서도 게임과 영화의 연결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진짜 무서울 것 같다”는 등 작품의 본격적인 공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이어졌다.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지난 2002년 첫선을 보인 이후 15년간 총 6편의 본편을 통해 전 세계적인 좀비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비디오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인류를 위협하는 ‘T-바이러스’를 퍼뜨린 엄브렐러 사와 이에 맞서는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의 사투를 그린다.다만 이번 영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는 앨리스가 아닌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원작 게임의 정서를 보다 충실하게 담아내 원초적인 공포에서 기인한 예측 불가한 감정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웨폰’, ‘바바리안’을 통해 독보적인 호러 연출로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은 잭 크레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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