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말고 '여기' 장투하라" ETF 아버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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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사장 “레버리지 말고 미래 기술에 장기 투자”한투운용, 10일 ACE ETF 신규 상장 투자 세미나“단기 전망·예측 말고 미래 성장에 투자해야““세계적 경쟁력뿐 아니라 생태계도 살펴봐야”이선엽 대표 “조·방·원, 글로벌 해자 구축" 등록 2026-08-10 오후 3:16:25 수정 2026-08-10 오후 5:23:18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단기 시장 전망이나 예측을 하지 말고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 한국에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원전 등 5개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뿐 아니라 생태계도 잘 갖추고 있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미래 성장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게 ‘부의 축척’ 방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돈 버는 방법으로 싼 주식이나 레버리지에 투자하고 있는데, 잘못 투자해서 보낸 1~2년이 쌓이면 미래 수익률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 사장은 이날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으로 ‘방향’과 ‘시간’을 꼽았다. 그는 “투자에서 ‘방향’은 어디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논리의 영역이고 ‘시간’은 투자 이후 발생하는 변동성을 견디는 감정의 영역”이다며 “장기 투자를 지속하려면 내가 투자한 상품이 경쟁력 있는 성장 산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이 좋으면 이익을 많이 얻고, 운이 나쁘면 크게 손해를 보는 투자처가 아닌 새로운 기술로 세상은 바꾸는, 세상의 흐름에 맞는 곳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발언은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운 삼성전자·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인버스 ETF에 대해 사실상 ‘투자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앞서 배 사장은 관련 상품을 운용·판매하는 운용사의 수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대해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배 사장은 이날도 “싼 주식, 단타, 레버리지 ETF 이런 거 하지 마시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테크기업에 장기 투자하라”고 거급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국 증시를 이끌 미래 성장 산업군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방산, 원전을 꼽았다. 그는 “기술력은 가지고 있지만 생태계가 없으면 제품을 만들 수가 없다”며 “예를 들어 프랑스가 영국의 원전을 ‘5년 안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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