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습 피해 지하철역서 숙제하는 우크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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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6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울리자 지하철역으로 대피한 학생들이 숙제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25일 미국 중재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등을 중단하는 30일 부분 휴전안에 합의했으나, 전면적 휴전을 거부한 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공습을 강행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X에 “전날 러시아 공습으로 드니프로에서 3명이 사망하고, 오데사에선 3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전쟁을 멈추려면 살인자(러시아)들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썼다.

키이우=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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