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TFT’, 내년 로드맵 공개…3개의 정규 세트 예고
- 임영택
- 입력 : 2024.12.16 11:59:08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사이버 시티’를 배경으로 한 세트 14(3월) ▲애니메이션 콘셉트의 대전 토너먼트 세트 15(7월) ▲룬테라 테마의 세트 16(2025년 겨울) 등의 정규 세트와 함께 ▲‘운명: 야수의 축제’ 등 기존 세트 재해석(1월) ▲더블 업 모드 개편(2025년 봄) ▲신규 PvE 콘텐츠(2025년 여름) 등이 예고됐다.
이스포츠도 2025년 마지막 대회 개최지를 발표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TFT 오픈’은 파리에서 열리며 오픈 브래킷 형태로 진행한다. 파리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과 2024년 4강 등 라이엇게임즈 주관 다수의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지역이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TFT 마카오 오픈’에는 2000명 이상이 메인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512명이 메인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두니주니’ 조준희가 32강까지 진출했다.
라이엇게임즈 마이클 셔먼(Michael Sherman) TFT·2XKO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2025년에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스포츠 대회 개최 주기를 유기적으로 맞물려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웨일렌(Peter Whelen) TFT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가 TFT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