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관 지옥’ 위기! 토트넘, 골대 불운 끝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환상 감아차기’ 손흥민 79분 활약에도 웃지 못해 [유로파리그]

1 week ago 8

토트넘 홋스퍼가 또 ‘무관 지옥’ 위기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에키티케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포로가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폭풍과 같은 공세를 펼쳤으나 산투스의 슈퍼 세이브, 2번의 골대 불운에 결국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79분 동안 활약했으나 결국 웃지 못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79분 동안 활약했으나 결국 웃지 못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안방에서 무승부는 좋은 결과가 아니다. 이제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승리해야만 하는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후반 79분 텔과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포로의 동점골 기점 역할을 했고 멋진 감아차기까지 선보였으나 결국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기-베리발-벤탄쿠르-매디슨-존슨-솔란케-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골키퍼 산투스를 시작으로 브라운-테아테-코흐-크리스텐센-투타-스키리-바호야-라르손-괴체-에키티케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기-베리발-벤탄쿠르-매디슨-존슨-솔란케-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기-베리발-벤탄쿠르-매디슨-존슨-솔란케-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프랑크푸르트는 골키퍼 산투스를 시작으로 브라운-테아테-코흐-크리스텐센-투타-스키리-바호야-라르손-괴체-에키티케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SNS

프랑크푸르트는 골키퍼 산투스를 시작으로 브라운-테아테-코흐-크리스텐센-투타-스키리-바호야-라르손-괴체-에키티케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SNS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그라운드 중앙에서 실책이 있었고 스키리의 패스, 에키티케의 드리블에 수비진이 뚫렸다. 포로의 수비는 부실했고 결국 에키티케의 중거리 슈팅에 0-1로 밀렸다.

전반 12분 손흥민의 크로스, 솔란케의 헤더가 산투스 정면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26분 손흥민 기점, 솔란케의 패스를 매디슨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후 포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후 주도권을 쥐었으나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프랑크푸르트 역습에 수비진이 무너졌고 에키티케의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부터 토트넘의 날카로운 공격이 빛났다. 후반 55분 베리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리고 1분 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산투스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선 벤탄쿠르의 헤더가 또 골대에 막혔다. 후반 58분 존슨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산투스를 뚫지 못했다.

포로는 값진 동점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패배를 막았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포로는 값진 동점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패배를 막았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후반 72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탄쿠르의 헤더가 다시 한 번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노렸다. 하나, 이번에도 산투스에게 막히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80분 스펜스, 사르, 텔을 투입하며 우도기, 매디슨, 손흥민을 교체했다.

토트넘은 후반 83분 최고의 기회를 얻었다. 스펜스의 크로스, 존슨이 완벽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나, 그의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 토트넘이 마지막 득점 기회를 얻었다. 포로의 프리킥에 벤탄쿠르가 헤더 패스, 반더벤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산투스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결국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안방에서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무관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일단 4강도 장담할 수 없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무관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일단 4강도 장담할 수 없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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