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태국을 5-0으로 완파했다.
앞서 스페인과 불가리아도 각각 5-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조별리그 내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실 게임'을 치르며 가뿐하게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첫 게임 단식 주자로 나선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랏차녹 인타논(7위)을 2-0(21-15, 21-12)으로 완파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 복식에 나선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그리고 3게임 단식에 나선 김가은(삼성생명)도 각각 2-0, 2-1 승리를 따냈다.
5게임 중 3게임을 따내며 이미 승리를 확정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도 복식 정나은(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 그리고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D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의 8강 대진 및 일정은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뒤 확정된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010년, 2022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지난 2024년 중국 청두 대회에선 4강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면 10회 연속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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