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백악관 입’ 레빗 “달콤씁쓸…트럼프와 일한건 평생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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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7.24.[워싱턴=AP/뉴시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대 대변인이자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을 맡아온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건 평생의 영광이자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레빗은 백악관을 떠난다.레빗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다소 달콤씁쓸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저는 이제 가족 곁으로 돌아간다”며 함께해준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등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폭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폭스뉴스 화면 캡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2일 레빗의 퇴임을 발표하며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레빗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리를 떠날 것”이라며 “그녀의 행정부 근무 마지막 날은 8월 31일이지만, 그녀는 대통령의 비공식 고문으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레빗 대변인은 이날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이란과 종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목표는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확보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이란의 군사력을 파괴하기 위해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을 실시했고, 이제는 이란 경제를 파괴하기 위해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 백악관 홈페이지 레빗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은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할지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재량에 달려 있다”고 했다.그는 또 “해군의 봉쇄 조치가 여전히 유효하며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은 기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군 덕분에 여전히 개방된 상태”라고 밝혔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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