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칠이 아빠도 가입했다”…반려견 보험가입 최근 5년 연평균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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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아빠 김재규 씨는 반려견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반려동물보험에 가입했다.

최근 5년간 반려동물보험 신규 가입이 급증하며, 반려견은 연 평균 53.1%, 반려묘는 86.8% 성장했지만, 여전히 가입률은 2.1%로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신용정보원은 향후 데이터 축적과 위험평가 개선으로 보험 상품의 다양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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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반려동물보험 데이터 분석
보험가입률 512%↑…보험사고도 늘어

[연합뉴스]

[연합뉴스]

반려견 ‘땡칠이’를 키우는 초보 아빠 김재규(45) 씨는 최근 반려동물보험에 가입했다. 동물 병원에는 표준 진료 수가가 없기 때문에 아프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병원비가 많이 든다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서다.

반려동물의 질병,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 선진국 대비 보험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란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신용정보원이 보험사로부터 집중한 반려동물보험 계약·지급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신규 보험가입은 반려견의 경우 연 평균 53.1%, 반려묘는 연 평균 86.8%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반려동물은 2020년 689만마리에서 2024년 763만마리로 약 74만마리(10.7%) 증가했으며, 이 기간 신규 보험가입은 1만3721마리에서 8만3987마리로 약 7만마리(512%) 늘어났다.

반려견 품종별 신규 보험가입은 연 평균 기준 믹스견 93.9%, 비숑프리제 77.9%, 스피츠 70.2%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여 특정 인기 품종의 유행이 보험가입 확대에도 반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반려묘의 경우도 코리안숏헤어 85.6%, 브리티시숏헤어 120.5%, 랙돌 122.0% 등 주요 품종을 중심으로 보험가입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려동물보험 신규가입 동물 수.[신용정보원]

반려동물보험 신규가입 동물 수.[신용정보원]

보험사고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60~70% 수준으로 늘며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보험사고 금액·건수를 보면 반려견은 68억6700만원(1만5485건)에서 478억6200만원(10만3659건)으로, 반려묘는 5억4100만원(1148건)에서 44억2600만원(8318건)으로 각각 늘어났다.

사고군별 사고건수는 내과, 피부질환 등 일상적 진료 수요가 높은 사고군에 집중된 반면, 사고금액은 정형(외상 포함), 종양·암, 신장질환 등 고액 사고군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저연령 구간에서 활동성과 연관된 사고군의 위험이 높고, 고연령 구간에서는 질병 중심 사고군에서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진다. 2024년말 기준 보험가입률은 약 2.1%로 향후 성장 여지가 크다고 신용정보원은 평가했다. 이는 스웨덴(40%), 영국(25%) 등 주요 선진국 대비로는 낮은 수준이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반려동물보험 시장의 성장 추세에 맞게 보험 신규가입과 사고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가 더 축적되고 구조화될 경우, 위험단위별로 세밀한 위험평가와 상품 다양화 등 활용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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