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토지 투자
‘땅투자, 나는 이렇게 1억으로 100억을 만들었다’(사진)의 저자 정옥근 대표는 “토지에 투자해 풍요로운 내일을 소망하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어떻게 토지를 장만했는지, 도시가 발전하며 어떻게 성장했는지 기술해 독자가 참고하도록 했다.저자는 토지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농부와 같은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농부가 거름을 주고, 병충해를 예방하고, 잡초를 뽑는 등의 수고를 하지만 태양이 빛을 비추고 비를 내리는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은 도저히 농부가 할 수 없는 일이다. 농부가 자연의 혜택을 바라보는 것과 같이 투자하는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도시가 발전하며 그 토지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는 안목이 요구된다며 세종시를 주목하라고 권한다.
세종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됐다.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도 추진 중이다. 성사되면 직접 이주하는 공무원은 5000명이 넘으며 언론, 출판사, 시민사회단체 등 전후방 산업으로의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대통령 제2집무실이 완공될 때쯤이면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게 되고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여가부 등의 이전도 예상된다.
저자는 600년 ‘한양의 시대’가 세종으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은 한국의 워싱턴DC가 된다고 확신하며 세종의 땅 한 평은 서울의 땅 한 평과 맞먹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주소를 남기면 책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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