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듈 전문기업 디케이티(DKT)가 북미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22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 현지 합작법인(JV)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DKT는 전날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2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8억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오는 6월 30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북미 고객사 대응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보틱스, 전장 모듈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조지아주 공장은 DKT의 모회사 전장사업부인 BH EVS와의 합작법인 설립 예정지다. 양사는 오는 6월까지 JV를 설립한 뒤, 하반기부터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총 850억원 규모의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2~3년 내 연간 2억달러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북미 완성차 및 전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생산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ESS 시장 확대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 전장 및 모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생산 거점 확보가 향후 실적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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