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초대형 호재 떴다!' 韓 사랑하는 에이스 복귀 순조 "캐치볼 이미 시작→불펜 피칭 후 등판 일정 조율"

1 week ago 22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SSG 랜더스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33)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김원형(54) 두산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벤자민에 대한 긍정적인 재검진 결과를 직접 전했다.김원형 감독은 관련 질문에 "MRI(자기공명영상) 검진 결과 이전보다 상태가 확실히 많이 호전됐다고 한다. 본인도 괜찮다고 해서 이미 캐치볼을 시작했다"며 "다음 주 불펜 피칭까지 진행한 뒤 상태를 다시 지켜볼 예정이다. 그 이후 실전 경기 투입 여부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곧 1군 복귀전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벤자민은 지난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21일 좌측 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이번 시즌 두산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는 벤자민의 발자취는 극적이었다. 두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2020시즌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32)을 재영입했으나, 플렉센이 이번 시즌 단 2경기 만에 등 통증으로 이탈하자 6주 총액 5만 달러(약 7000만원)에 벤자민을 대체 외인으로 영입했다.이후 벤자민은 호투를 이어가며 로테이션을 든든히 지켰다. 플렉센의 공백이 길어지자 지난 7월 2일 총액 45만 달러(약 억원)에 정식 계약을 맺었다. 부상 이탈되기 전 19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2.53의 기록으로 그야말로 에이스급 활약을 해줬다. 선발 호투의 지표로 평가되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10차례나 된다.사실 벤자민은 실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도 두터운 신뢰를 받는 투수다. 과거 KT 위즈 시절이던 2023년 가을야구 무대에서 'ITAEWON(이태원)'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해 참사의 아픔을 위로했던 벤자민은 평소에도 외국인 동료들과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 사회와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심지어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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