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재훈 신임 단장 선임…2011년부터 함께한 김태룡 단장 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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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19일 정재훈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정 단장은 2006년 두산에 입단해 3년간 선수 생활을 했고, 2011년부터 구단 프런트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재훈 운영팀장(45)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2011년부터 함께했던 김태룡 단장(67)은 구단 자문을 맡는다.두산은 19일 “정재훈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정 단장은 선수 출신이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해 3년간 투수로 뛰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1년 11월 두산 프런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전력분석,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1군 매니저를 지냈다. 2024년 4월부터 운영팀장을 맡았다.갑작스러운 단장 교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두산 구단관계자는 “팀이 지속 가능한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며 “40대 중반의 젊은 단장을 중심으로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당장의 전력 강화는 물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단장은 “구단이 중요한 변화를 꾀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겨주신 박정원 구단주께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장과 프런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태룡 전 단장은 구단 자문 역할을 맡는다. 1990년 두산 구단에 입사한 김 전 단장은 2011년부터 16년 동안 단장직을 수행하며 2016·2019년 2차례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재임 기간 2015년 KS, 2018년 정규시즌 왕좌에 오르는 등 등 7년 연속(2015~2021년) KS 진출로 왕조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의 성장과 도약에 앞장섰던 김 전 단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단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 전 단장은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지금이 변화를 줄 타이밍”이라며 “이제 아날로그가 아닌 AI(인공지능) 시대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젊은 단장이 잘 이끌어가야 한다. 나도 항상 야구 곁에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2011년부터 두산 단장을 역임한 김태룡 전 단장은 구단 자문 역할을 맡는다. 사진제공ㅣ두산 베어스강산 기자 poster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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