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성동일, 19금 웹소설 대부…"애드립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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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믿고 보는 코미디 연기의 대가 성동일이 또 한 번 스크린에 웃음을 선사한다. 성동일이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에서 스타작가를 찾고 있던 성인 웹소설계 대부 황대표로 관객들에게 발칙한 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 성동일은 단비(박지현 분)와 노예계약을 맺는 19금 웹소설 출판사 대표 황창섭 역을 맡아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일은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겪은 실화 바탕의 영화 ‘국가대표’부터 1971년 발생한 대한항공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하이재킹’까지 진정성 있는 역할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는 성동일만의 능청스럽고 압도적인 코미디 연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는 19금 웹소설계의 대부 황창섭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코미디 연기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며, 성동일표 능청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극 중 황대표는 스타작가를 찾던 와중 자신이 아끼는 클래식 카를 망가뜨린 동화작가 지망생 단비를 만나 돈을 받는 대신 19금 웹소설을 쓰는 조건의 계약을 맺는다. 황대표는 단비가 19금 웹소설을 계속 쓰면서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데, 여기에 성동일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더하며 웃음의 강도를 높였다. “감독님은 성동일 선배님의 연기가 끝나도 바로 컷을 외치지 않았고, 성동일 선배님이 애드립의 신처럼 느껴졌다” 라며 성동일과 합을 맞춘 박지현의 감탄처럼 성동일은 자연스러운 캐릭터 연기와 영화 속 인물들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종석 감독은 성동일에 대해 “프로페셔널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정확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나도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극찬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성동일의 능청스러우면 서도 자연스러운 코미디 연기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202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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