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춘천 원도심에 39층 주상복합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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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효자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투시도. 동부건설 제공

춘천 효자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투시도.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강원 춘천 원도심에 들어서는 고층 주상복합 시공을 맡는다. 동부건설은 KT에스테이트가 발주한 '춘천 효자동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효자동 681-12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약 5만2835㎡이며 공동주택 26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 32가구, 84㎡ 232가구로 구성된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15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48개월이다.

사업지는 춘천 원도심 생활권에 위치해 교육·의료·행정·상업시설 등 기존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입지다. 춘천 주요 도로망과의 접근성도 갖췄다. 원도심 내 신규 주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들어서는 고층 주상복합인 만큼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돼 입주민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 과정에서 단위세대 평면 개선과 커뮤니티 시설 특화, 입주민 동선·공용공간 개선 등 상품성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전용 84㎡ 일부 타입의 수납공간과 주방 동선을 개선하고,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시설, 키즈공간,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 선호도가 높은 부대시설의 실사용성을 높이는 특화안을 내놨다.

동부건설은 주택·건축사업 부문에서 쌓은 시공 품질과 원가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신규 수주 1조원을 넘어서며 수주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춘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와 도심 주거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성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라며 "동부건설이 쌓아온 주거 시공 경험과 상품 제안 역량을 바탕으로 춘천을 대표하는 고품질 주상복합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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