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 쇼트트랙 1500M 남녀 금 은 동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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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이 22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자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남녀 대표팀 모두 1500m 결승 레이스에 걸린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해 쇼트트랙 최강국임을 증명했다. 토리노(이탈리아) ㅣ 신화 뉴시스

김태성이 22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자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남녀 대표팀 모두 1500m 결승 레이스에 걸린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해 쇼트트랙 최강국임을 증명했다. 토리노(이탈리아) ㅣ 신화 뉴시스

김태성(화성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나란히 남녀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남녀 대표팀 모두 1500m 결승 레이스에 걸린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한국이 1500m에 걸린 6개의 메달을 모두 차지하면서 쇼트트랙 강국임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김길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7초614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김길리에 이어 서휘민(고려대·2분37초985), 김건희(성남시청·2분38초302)까지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시상대를 태극기로 물들였다.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도 김태성이 2분27초775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동현(단국대·2분27초948)과 배서찬(경희사이버대·2분28초087)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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